미륵종 종기입니다. 진리의 수레바퀴, 즉 법륜(法輪)에 미륵종의 신앙이념을 담아 표현한 것입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미륵부처님의 하생에 앞서 그 시대를 예비할 전륜성왕(轉輪聖  王)이 출현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바퀴보배"인 윤보(輪寶)를 굴려 천하를 통일하고, 정의와 자비 선행과 복지가 충만한 꿈결 같은 세상을 이룩하는 위대한 제왕입니다.
여기서 전륜성왕의 무기인 윤보는 곧 그의 위력과 덕업을 상징합니다.

    세속의 제왕인 전륜성왕이 윤보를 굴려 천하를 통일하는 것과 같이 진리의 왕인 부처님은 법륜을 굴려 삼계(三界)의     중생을 구제합니다.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교화를 "법륜 굴리심(轉法論)"으로표현하기도 합니다.

    수레바퀴의 모양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비유적 의미로써 부처님 교법의 뛰어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째  원만(圓滿)의 뜻입니다. 윤보·법륜의 둥근 모양처럼 부처님의 교법은 완전무결하며 원만함입니다.
   둘째  타파(打破)의 뜻입니다. 윤보가 사악을 깨뜨리듯이 부처님의 교법은 중생의 모든 망견(妄見)과 미혹을
           타파함입니다.
  셋째  전전(展轉)의 뜻입니다. 윤보가 사방으로 구르는 것과 같이 부처님의 교법 또한 사방에 이르지 않음이 없음입니다.